이탈리아 에너지부 장관,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 강조
○ 길베르토 피체토 이탈리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장관회의를 앞둔 일요일, 에너지 전환에서의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대서양 협의체 행사에서
원자력, 특히 SMR의 역할에 대한 과학을 기반으로 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함을 언급함.
○ 이탈리아는 현재 국가 에너지의 3분의 1을 재생에너지에서, 3분의 2를 화석연료에서 얻고 있으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3분의 2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.
○ 피체토 장관은,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단기적으로 원자력 활용을 고려해야 하며 원자력이 중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넷제로(Net Zero)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.
○ 이탈리아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국민투표를 통해 단계적인 원전폐쇄를 결정하였고,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한 오랜 계획의 결과였던 신규 원전 건설을 1년 이상 유예하는 결정을 함.
○ 이후 이탈리아 국민의 원자력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, 2023년 5월 이탈리아 의회는 국가 에너지 믹스에 원자력을 포함하도록 촉구하는 동의안을 결의하였음.
○ 현재 이탈리아 국적의 Edison社에 의해 2030년과 2040년 사이에 프랑스 EDF社의 NUWARD SMR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음.
(출처 : World Nuclear News, 2024.4.29.)